평택 찾은 삼성전자 사장단, 소득 없이 발길 돌려…기존 입장 되풀이

기사등록 2026/05/15 15:59:18

반도체 사장단, 평택 노조 사무실 방문

"파업 걱정…교섭 이어가자" 거듭 제안

노조 "핵심 요구 안건 있어야 가능"

[서울=뉴시스] 15일 삼성전자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과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등 반도체 부문 경영진이 경기 평택캠퍼스 노조 사무실을 방문했다. (사진=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제공).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삼성전자 사장단이 15일 경기 평택캠퍼스에서 노조와 회동을 가졌지만 별다른 소득 없이 마무리됐다.

사장단은 "파업이 걱정된다. 교섭이 이어가자"고 제안했지만, 노조는 "핵심 요구에 대한 안건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맞섰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삼성전자 전영현 대표이사 부회장 겸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과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 등 반도체 부문 경영진이 노조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사장단은 대화 재개를 거듭 요청했다.

이에 대해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직원들이 경영진에 대한 신뢰가 없다. 성과급 투명화와 상한폐지, 제도화 안건이 있어야 한다"며 "핵심 요구에 대한 안건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답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전날 노조에 추가 대화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총파업이 끝나는)6월7일 이후 협의할 의사가 있다"며 파업 강행 뜻을 밝혔다.

이에 삼성전자 사장단은 이날 노조를 직접 만나 대화를 요청하기 위해 평택 노조 사무실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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