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전북]이원택 "2차 특검 결정, 김관영 정치적 책임 면제부 아냐"

기사등록 2026/05/15 15:03:54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이 16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12.3 비상계엄 당시 전북특별자치도청 출입 통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자료를 설명하고 있다. 2026.03.16.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무소속으로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나선 김관영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후보를 겨냥해 "정치적 책임"을 언급하자 이 후보가 이에 대해 반박했다.

이 후보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이원택 후보는 김관영 후보가 헌정 위기 상황에서 지방정부 책임자로서 보여준 판단과 대응에 대한 정치적, 도덕적 책임을 180만 전북도민을 대표하여 문제 제기해 왔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다"며 "2차 특검의 혐의없음(증거불충분) 결정이 김관영 후보의 정치적 책임 문제에 대한 면죄부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 후보에 대한 2차 특검의 불기소 결정서는 '전북도청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평소보다 강화된 청사 방호를 유지시키면서 출입을 제한하거나 통제하라는 행정안전부 지시사항을 이행한 사실, 준예산 편성 등 비상계엄에 따른 대응 방안이 논의된 사실, 전북도청 소속 공무원들에게 비상근무 1호 발령 문자를 발송한 사실은 인정된다'고 적시하고 있다"면서 "사실이 인정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사법적 판단이 무죄이니 있었던 사실도 없었던 것이 되냐. 정치적 책임은 사라지는 것이냐. 선출직 공직자로서 유권자가 부여한 역사적 책임, 도민에 대한 책임도 땅 속으로 파묻어 버리겠다는 것이냐"며 "사실에 근거한 문제제기를 거짓선동으로, 정치적·도적적 책임 문제를 사법적 책임으로 둔갑시키고 있다"고 되물었다.

앞서 김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전북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냈던 '내란 거짓 선동'의 완전한 종언을 고하는 특검의 '불기소 결정서'를 통지받았다"며 "이제 이 후보가 책임질 차례"라고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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