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경찰이 최근 대구 남구 봉덕동에서 발생한 낙석 사망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 감식에 나선다.
대구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18일 오전 9시30분께 봉덕동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감식에는 대구경찰청 과학수사계와 중대재해수사계 수사관들을 비롯해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인 토목공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경찰은 이번 합동 감식을 통해 사고 당시 암반의 상태와 안전 관리 적정성 여부 등을 정밀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낙석이 발생하게 된 구조적 원인을 명확히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10시47분께 남구 봉덕동 용두길 인근 지하통로 옆 절개지에서 암석이 떨어져 도로변을 지나던 50대 남성 A씨가 매몰됐다.
사고 직후 소방과 경찰 등 관계기관은 인력 88명과 차량 9대를 투입해 긴급 구조 작업을 벌였다. 구조대는 1t 규모 암석에 깔린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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