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정이한 부산시장 후보 "TV토론 포함해달라"…방송사에 공식 요청

기사등록 2026/05/15 14:49:47

여야 시장 후보 '참여 필요' 입장 근거 제시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TV토론회 배제에 항의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오던 중 건강이 악화돼 14일 오후 부산진구 온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진=정이한 선거대책위원회 제공) 2026.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 측이 TV토론회 초청 대상에 포함해 달라는 공식 요청을 지역 방송사에 전달했다.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5일 "부산 지역 주요 방송사인 CBS와 KNN에 정 후보의 토론회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문은 방송사의 토론회 초청 기준을 재검토하고 공정한 선거 환경을 조성해 달라는 취지에서 발송됐다.

개혁신당은 특히 전날 정 후보 단식 농성장을 찾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발언을 근거로 들었다.

두 후보는 당시 "제3지대 후보에게도 토론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온당하다"며 정 후보의 토론 참여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박 후보는 "메시지에 충분히 공감하며 참여 확대 필요성을 전재수 후보 측과 협의하겠다"고 했고, 전 후보도 "출마한 후보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마땅하며 주최 측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공문에서 "여야 주요 후보들이 부산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뜻을 모은 만큼, 방송사도 다원주의적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결단을 내려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는 "단식은 중단했지만 정책으로 시민과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는 더욱 커졌다"며 "방송사가 시민들에게 더 넓은 선택지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TV토론회 배제에 항의하며 7일간 단식 농성을 이어왔으며, 지난 14일 건강 악화로 단식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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