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폭탄에 7500선 '털썩'…매도사이드카 발동

기사등록 2026/05/15 13:46:50

삼성전자·SK하이닉스 5%대 하락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코스피가 8000을 넘어선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되어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7981.41)보다 29.66포인트(0.37%) 하락한 7951.75에 개장해 8000을 넘어섰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91.09)보다 6.14포인트(0.52%) 오른 1197.23에 거래를 시작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91.0원)보다 3.2원 오른 1494.2원에 출발했다. 2026.05.15.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사상 최초로 8000선을 돌파했던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매도 폭탄에 낙폭을 확대하며 7500선까지 밀렸다. 코스피200 선물이 5% 넘게 떨어지며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후 1시35분께 4.98% 하락한 7587.35포인트까지 밀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9000억원에 이르는 주식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기관 역시 7000억 이상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조5000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1시38분 현재 9.91% 하락한 79만8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5.69% 하락한 18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7.81%), 삼성생명(-6.06%), SK스퀘어(5.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4.90%), 두산에너빌리티(-4.78%), HD현대중공업(-4.62%) 등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3.67% 하락한 1147.39를 나타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더 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후 미국 시간외 선물이 하락 전환하고, 한국증시 하락폭도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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