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원론적 협력만 확인…무역·안보 현안 논의 주목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중난하이(中南海·중남해) 회담이 시작됐다.
미국 CNN에 따르면 14일(현지 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시 주석과 회담에 들어갔다. 중난하이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의 집무·거주 공간으로 중국 권력의 심장부로도 일컬어진다. 이날 차담과 오찬 일정이 예정된 장소다.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관저 정원을 둘러보면 시 주석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후 중국 측 관계자가 기자들에게 뒤로 물러날 것을 요구하며 "정상들이 비공개 대화를 원하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 중국 경호원은 기자들에게 "이곳은 매우 사적인 장소"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난하이는 붉은 담장으로 둘러싸인 중국 최고 보안 구역 중 하나로 수많은 감시 카메라와 경호 병력이 배치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전날 미중 관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양측의 의지를 보였지만 양국간 구체적인 협력이나 합의가 나오지는 않았기에 이번 회담에서 실질적 성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mmd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