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1분기 영업이익 254억…전년比 16만3349%↑

기사등록 2026/05/15 11:36:51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3배 웃돌아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수화학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5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만3349%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9% 늘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3배를 웃도는 수준으로, 주력 화학사업의 수익성 확대와 연결 자회사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개선이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력 사업의 수익성 회복 흐름이 1분기에도 지속된 영향이라고 전했다. 주력 사업인 LAB(연성알킬벤젠)와 NP(노말파라핀)는 글로벌 수급 타이트 현상과 공급망 재편에 대응한 판매 전략이 효과를 내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결 자회사인 이수건설의 실적 개선도 반영됐다. 이수건설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추진해왔고, 안정적인 마진 확보가 가능한 공공사업장 위주의 사업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재무 부담도 완화됐다. 이수화학이 이수건설 관련 제공한 지급보증 규모는 지난해 말 986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208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2분기에도 중동 사태로 인한 수급 타이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안정적인 생산 체계와 글로벌 판매망을 기반으로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함께 강화해나갈 것"이라면서 "이수건설 역시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향후에도 수익 구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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