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1분기 매출·영업이익 성장…"사상 최대"

기사등록 2026/05/15 11:26:17

매출 2510억원·영업익 273억원

매출 증가로 판관비 효율 제고

[서울=뉴시스] 동국제약 본사 전경. (사진=동국제약 제공) 2024.1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동국제약이 지난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15일 동국제약의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매출 2510억원, 영업이익 273억원, 당기순이익 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2.2%, 8%, 46.4% 증가했다.
 
별도기준으론 매출 2124억원, 영업이익 233억원, 당기순이익 2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15.9%, 12.3%, 40.6% 늘었다.

회사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판매비와관리비의 효율성이 높아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헬스앤뷰티 사업본부에서 진행 중인 유통 채널 다각화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의 경우 북미,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서 파마시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32%의 수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사업 본부별로는 OTC사업본부, ETC사업본부, 헬스앤뷰티사업본부, 글로벌사업본부,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부문에서 균형 있게 성장했다.

OTC(일반의약품) 사업본부는 브랜드 성장 및 일반 품목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ETC(전문의약품)사업본부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대로 외형을 키웠다. 2분기엔 전년 대비 두자리수 이상 성장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사제가 약가 인하 영향을 받았지만 만성질환 영역에서 '로수탄젯'을 중심으로 한 고지혈제제가 성장했다.

해외 부문의 성장세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북미, 유럽, 일본 등지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뷰티(화장품, 미용기기) 부문도 '센텔리안24'가 성장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고 있다. 생활건강 부문은 일반의약품 브랜드의 영역을 생활용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구축했다.

글로벌(수출) 사업본부는 '로렐린'의 중남미 및 아시아 지역 사업 확대가 성장을 견인했다. 전신마취제 '포폴'과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도 성장했다.

동국제약은 향후에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파이프라인을 확보, 이를 통한 신제품 의약품 개발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DDS(약물전달시스템) 연구 전담 조직인 DK의약연구소의 역량을 중심으로, 마이크로스피어(미립구) 기술을 활용한 전립선암 치료제 로렐린(1개월, 3개월 제제) 등을 순차적으로 상업화할 예정이다.

DDS 파이프라인을 통해 비만치료제, 말단비대증치료제, 면역억제제 등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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