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손세혁,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서 브람스로 1위

기사등록 2026/05/15 08:27:23 최종수정 2026/05/15 08:36:24

상금 약 1791만원…내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페스티벌 초청

튜비스트 강병호, 마르크노이키르헨 국제 기악 콩쿠르 3위

[서울=뉴시스] 피아니스트 손세혁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피아니스트 손세혁(18)이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1위를 했다.

금호문화재단은 15일(현지시각) 체코 프라하에서 폐막한 제77회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금호영재 출신 피아니스트 손세혁이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손세혁은 빅토르 칼라비스&주자나 루지치코바상, 프라하시상, 베렌라이터상도 수상했다.

프라하 봄 국제 음악 콩쿠르는 1947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만 30세 이하 음악인이 대상이며, 매년 서로 다른 두 악기 부문을 번갈아 개최한다. 올해는 플루투와 피아노 부문 경연이 열렸다.

같은 콩쿠르에서 앞서 클라리네티스트 김상윤, 플루티스트 김유빈, 유채연, 피아니스트 박진형, 이동하, 현악 사중주 아레테 콰르텟, 바수니스트 김민주 등이 우승한 바 있다.

14일(현지시각) 프라하 루돌피눔 드보르자크 홀에서 결선 진출자 3명이 무대에 올랐다. 손세혁은 프라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을 협연했다.

손세혁은 상금 25만 코루나(약 1791만원)를 받고, 내년 프라하 봄 국제 음악 페스티벌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손세혁에 이어 중국의 즈취안 왕, 중국의 쉐홍 첸이 수상했다. 플루트 부문은 프랑스의 마엘 메츠게르, 이리스 다베리오, 마틸드 알뱅 베송이 상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튜비스트 '강병호' (사진=금호문화재단 제공) 2026.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같은 날 튜비스트 강병호(23)는 독일 작센주에서 폐막한 2026 마르크노이키르헨 국제 기악 콩쿠르 튜바 부문에서 3위를 수상했다.

해당 콩쿠르는 1950년부터 바이올린 콩쿠르로 시작해 1966년부터 매년 두 악기 부문을 개최한다. 올해는 튜바와 호른 부문이 진행됐다.

강병호를 포함해 최종 3인이 마르크노이키르헨 무지크할레에서 클라라 슈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플라우엔-츠비카우와 함께 얀 쿠치어의 튜바와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콘체르티노를 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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