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S와 MOU…베트남 공공·기업 대상 SOAR 공급 추진
정부 주도 보안 투자 확대 맞물려 현지 보안 시장 공략 본격화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휴네시온이 베트남 현지 보안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선다. 베트남 정부 주도 디지털·보안 투자 확대 흐름에 맞춰 현지 공공·기업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휴네시온은 지난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사이버보안 기업 'SCS'와 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SOAR)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베트남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AI 기반 SOAR 솔루션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휴네시온은 자회사 시큐어시스템즈가 개발한 SOAR 플랫폼 '시큐어 오케스트라' 공급을 맡는다. 현지 영업 협력과 기술 검토, 향후 공급 계약 체결 등 사업 전반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SCS는 베트남 현지 보안기업으로 정보보호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AI 분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베트남이 정부 차원의 보안 투자 확대와 사이버보안법 강화 등으로 사이버보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한국과 베트남 정부도 AI, 통신, 사이버보안 등 디지털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양국은 지난달 정상회담을 계기로 디지털 산업 관련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스마트시티, AI 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응오 뚜안 안 SCS 대표는 "이번 MOU는 양사의 사이버 보안 역량과 글로벌 협력 체계가 전폭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섭 휴네시온 대표는 "SCS는 베트남 핵심 인프라에 도입된 '세이프게이트' 솔루션으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라며 "베트남 현지에서 뛰어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SCS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장을 함께 공략하며 저변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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