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혁신성장반 분과회의…"정부 조직의 유연화 필요"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기획예산처와 중장기전략위원회는 14일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혁신성장 전략과 한국 경제의 미래상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획처는 '제5차 혁신성장반 분과회의'를 열고 혁신성장을 통한 국가 비전과 기술·산업 혁신 정책 방향 등을 토론했다.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은 "요소집약형(패스트 팔로워)에서 혁신창출형(퍼스트 무버)으로의 전환은 분야별로 차별화할 필요가 있다"며 "바이오·우주산업은 퍼스트 무버 전략이 필요하지만 AI 파운데이션 모델처럼 글로벌 대기업이 대규모 투자 중인 분야는 패스트 팔로워 전략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미현 성균관대 교수는 신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시장 조성자 역할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구자현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실장은 K-컬처 등 기존 혁신성장 정책 성과에 대한 평가도 중장기 전략 마련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황경민 브이픽스 메디칼 대표는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성과와 보상을 인정받는 사회가 혁신성장의 미래상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위원들은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정부 조직의 유연화가 필요하고, 부처 간 업무중복과 칸막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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