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회담 훌륭"…대만 질문엔 침묵[미중정상회담]

기사등록 2026/05/14 14:38:07 최종수정 2026/05/14 14:39:56

톈탄공원 방문 중 "중국 아름다워"

[베이징=AP/뉴시스]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 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 환영 행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걸어가고 있다. 2026.05.14.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14일 정상회담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회담 소감을 묻는 질문에 "훌륭하다"고 짧게 답했다.

CNN에 따르면 그는 회담 후 중국 수도 베이징의 대표 문화유산인  톈탄(天壇·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제단)공원을 방문하는 동안 기자들과 만나 회담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한 곳이다. 놀랍다. 중국은 아름답다"고 말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문제에 대해 논의했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후 시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은 톈탄공원 내 '풍년기도전'으로 들어갔고, 멀리서 대기하던 기자들은 즉시 퇴장 조치됐다.

한편 시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대만 문제에 대해 "잘못 처리하면 양국은 충돌하거나 심지어 대립으로 치달을 수 있고 전체 중미 관계를 매우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게 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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