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로봇 도입 최대 700만원 지원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2026년 관광산업체 디지털 전환 및 경쟁력 강화 사업' 참여 업체를 6월1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관광업계의 경영 부담을 덜고, 비대면 운영 환경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관광사업체가 디지털 장비를 도입해 최소 인력으로도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지원 대상은 공영관광지를 제외한 도내 관광 관련 사업체다. 선정 업체에는 장비 구매 비용의 50%가 보조된다.
지원 한도는 키오스크와 서빙·청소 로봇의 경우 업체당 최대 700만원, 테이블 오더 시스템과 기타 소형 디지털 장비는 최대 250만원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리스료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장비 구매 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 구조를 바꿨다. 이에 따라 사업체들이 장비를 자산으로 확보하면서 장기적인 운영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신청은 제주관광협회 방문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사업 공고와 제출 서류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이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개별관광객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 환경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관광진흥기금이 도내 관광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핵심 재원으로 환원되고 있다"며 "이번 지원 사업으로 비대면 서비스 환경이 갖춰지면 제주 관광의 글로벌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