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캐시백 기준↓…㎾h당 최대 120원 캐시백
LED·인버터 등 17개 품목 지원 단가 2배 상향
'아낀 만큼 혜택을 즉각 체감할 수 있는' 보상형 지원체계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주택용 에너지캐시백 확대 ▲에너지 취약부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강화 ▲최대전력관리장치 보급 확대에 나선다.
우선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용 에너지캐시백'의 지급기준을 대폭 완화하고 혜택을 늘린다.
기존에는 직전 2개년 동월 평균 전력사용량 대비 3% 이상 절감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 7~12월 검침분까지는 1%만 절감해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지급 단가 또한 크게 상향한다. 절감률 구간에 따라 1㎾h(킬로와트시) 당 20~30원의 추가 지원금을 더해 1㎾h 당 최대 120원까지 캐시백을 지급한다.
에너지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뿌리기업(주조, 열처리, 정밀가공 업종 등), 소상공인, 농사용 고객,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고효율기기 교체 지원 규모를 늘린다.
오는 18일부터 LED, 인버터 등 17개 품목의 지원 단가를 기존보다 2배 상향한다. 사회복지시설에는 기기 구매가격의 70%까지 지원을 확대한다.
일반·산업·교육용 고객을 위한 '최대전력관리장치' 보급지원을 넓힌다. 대당 지원금을 기존 35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2배 높이고, 지원 물량도 확대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불을 끄고 견디던 과거의 절약이 인내였다면, 지금의 절약은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합리적 소비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이 국민의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