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17분 중거리로 동점골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미래로 평가받는 공격수 이영준(23·그라스호퍼)이 시즌 3호골로 팀의 자동 강등을 막는 데 기여했다.
그라스호퍼는 13일(현지 시간) 스위스 취리히의 레치그룬트 경기장에서 열린 빈터투어와의 2025~2026시즌 스위스 프로축구 슈퍼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영준은 전반 7분, 10분 파이팀 카사미에게 연속골을 내준 전반 18분 교체 투입됐다.
후반 15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디르크 아벨스가 득점한 데 이어, 후반 17분 이영준이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다.
이번 시즌 이영준의 리그 3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지난 3월 이후 두 달 만에 나온 득점이기도 했다.
이후 그라스호퍼는 후반 25분 아벨스의 결승골까지 더해 3-2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7승9무21패의 승점 30 고지를 밟은 그라스호퍼는 11위를 확정하며 자동 강등을 피했다.
다만 강등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진 건 아니다.
2부 리그 2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 승리해야 1부 무대에 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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