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승오 경남교육감 예비후보는 경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고민 끝에 이번 경남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진영의 단결과 승리를 위해 예비후보직을 사퇴하고 정책연대를 통해 권순기 예비후보를 지지하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코 쉬운 선택이 아니었다. 개인의 길보다 경남교육의 더 큰 길이 우선이어야 한다. 책임감으로 내린 대승적 결단"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3일 김상권 예비후보가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사퇴서를 제출한 지 하루 만이다.
김상권 예비후보는 4년전 경남교육감 선거에서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1대 1 대결에서 0.47% 차이로 석패했지만 꾸준히 최근 여론조사에서 상위권을 달려왔다.
또 다른 보수 후보인 김승오 예비후보가 이 날 전격 사퇴를 선언하면서 보수 진영은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총장으로 실질적인 보수 단일화가 이뤄졌다.
한편 MBC 경남이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의뢰, 발표한 최근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가나다순)에서 권순기 18.5%, 김상권 9.2%, 김승오 7.5%, 김준식 5%, 송영기 18.9%, 오인태 5.5%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지후보 없음’ 18.3%, ‘잘 모름’ 13.9% 등 부동층은 30% 이상을 차지해 아직도 유동적인 표심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0, 21일 경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5.8%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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