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조선산업 상생협력 파트너 지원사업 정부 공감"

기사등록 2026/05/13 18:43:33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13일 거제 한화오션에서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경남·부산·울산 동남권 조선산업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프로젝트 토론회에서 도의 '조선산업 상생협력 파트너 지원사업'을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공유하고 사업 효과에 공감했다고 전했다.

도에서는 '조선산업 상생협력 파트너 지원사업'을 정부 정책으로 추진하기 위해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 부처에 적극 건의해 왔다.

이 사업은 조선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이 2억 원씩 출연 등 총 12억원 규모로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지원 내용은 대형 조선소의 기술과 자금을 활용해 사외협력사의 생산공정과 장비 개선을 지원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다.

생산공정·장비 개선은 기업당 최대 1억2000만원 이내로 10개사를, ESG 컨설팅은 최대 4000만원 이내로 20개사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대형 조선소와 협력사 간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급망 안정과 생산성 향상으로 경남 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대형 조선소들은 수주 물량 지속 확보로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협력사들은 노후 장비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하청 물량 감소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도는 사업비를 지난해 3억원에서 올해 12억원으로 확대해 중소 사외협력사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산공정장비 개선 신청 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조선해양분야 전문 산·학·연 평가위원들이 서류 심사 및 발표 평가를 거쳐 10개사를 최종 선정하여 5월 중순부터 기업별 지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맹숙 경남도 주력산업과장은 "조선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경남 조선산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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