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고온에 출시 시점 앞당기고 하절기 상품군 확대
경량·방풍·UV 차단 기능성 갖춰…여름 전략 다변화
전통적으로 여름은 겨울철 대비 객단가와 판매량이 모두 낮은 비수기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폭염 장기화와 야외 활동 증가 등이 맞물리면서 냉감·경량·셋업 중심의 하절기 수요가 빠르게 커지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냉감·경량·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춘 여름 전략 상품 출시 시점도 한층 빨라졌다.
특히 기능성 소재를 기본 티셔츠와 이너웨어에만 적용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재킷과 팬츠, 원피스, 셋업까지 확장하는 흐름은 여름철에도 객단가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계절성 의존도를 낮추고 사계절 브랜드로 체질을 바꾸려는 아웃도어 업계의 움직임이 폭염이라는 기후 변화와 맞물리며 더욱 빨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어로 프레쉬는 블랙야크만의 기술력이 적용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땀을 빠르게 증발시키고, 즉각적인 쿨링감을 제공하는 시리즈다.
초경량 에어홀 소재를 적용한 '에어로 프레쉬A'와 초냉감 원사를 적용한 '에어로 프레쉬K'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에는 UPF 50+ 자외선 차단 기능과 항균·소취 기술을 적용했고, 집업과 카라, 포켓, 브이넥, 원피스 등 다양한 스타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일상복과 여행, 트레킹 수요까지 겨냥했다.
▲컴포 ▲아이스테크쉘 ▲시어서커 ▲아이스테리 등 기능별 라인업을 세분화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냉감 원피스뿐 아니라 셔츠와 팬츠 등으로 상품군을 확장해 기능성과 일상 스타일 완성도를 한 번에 잡았다.
업그레이드된 '마이크로 에어닷' 소재는 피부에 달라붙지 않도록 설계됐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리사이클 나일론 소재를 적용해 냉감성과 신축성, 활동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쿨리츠는 냉감소재에 플리츠 구조를 활용해 피부 접촉 면적을 줄이고 공기 순환이 잘 되도록 설계됐다.
쿨리츠 아이스 라인은 나일론 냉감사를 사용해 접촉 냉감성과 경량성을 높였다.
쿨리츠 에어 라인은 폴리 냉감 원사를 사용해 가볍고, 흡습속건 기능도 강화했다. 팬츠, 스커트, 베스트, 셔츠 등 다양한 구성으로 셋업 연출도 가능하다.
'헤리티지 경량 방풍 재킷'에는 등판 순환(벤틸레이션) 구조가 적영돼 열기와 습기를 배출하는 데 탁월하다. 가벼움까지 갖춰 초여름 아웃도어와 일상복 수요까지 동시에 겨냥했다.
업계의 이런 변화는 여름 상품이 더 이상 겨울 비수기를 메우는 보조 카테고리가 아니라, 브랜드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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