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카지노로 1분기 2000억 매출 돌파한 더블유게임즈

기사등록 2026/05/13 17:06:21

매출 2050억원, 영업이익 685억원 '분기 최대'

전년 대비 매출 26.6%, 영업이익 25.1% 증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더블유게임즈가 6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올해 1분기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2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까지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이 20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6%,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전분기 대비 7.1% 늘었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전분기 대비 6.5% 증가했다. EBITDA 마진율은 36.6%로 전분기 대비 1.3%포인트 개선됐다. 자사 플랫폼을 통한 직접판매(DTC) 매출 비중이 38.7%까지 확대되고, 캐주얼 부문의 인앱광고(IAA) 매출이 늘면서 플랫폼 수수료 부담이 축소된 영향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소셜카지노 매출이 15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성장했다. 1분기 도입된 인앱 외부결제가 DTC 전환을 가속화했고, 웹스토어 사용자 환경(UI·UX) 개선과 VIP 유저 대상 혜택 고도화가 더해지면서 DTC 매출이 절대 규모와 비중 모두 확대됐다.

캐주얼 게임 부문 자회사 팍시게임즈는 1분기 매출 247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28.8% 성장했다. 현재 55종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700만건을 돌파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개발조직 'AI Lab'을 통한 신작 파이프라인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며, AI 기반 신규 게임의 매출 비중은 70%까지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아이게이밍 부문 자회사 슈퍼네이션은 매출 25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1% 성장했다. 지난해 4분기 출시한 4번째 브랜드 '로스베가스(LOS VEGAS)'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면서 멀티브랜드 전략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분기 슈퍼네이션과 팍시게임즈가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전 사업부문이 영업이익에 기여하는 구조가 처음으로 완성됐다. 캐주얼과 아이게이밍의 매출 비중은 전체의 24.3%까지 확대돼 전분기 대비 3.2%포인트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은 소셜카지노의 안정적 수익 기반 위에 DTC 확대에 따른 비용 구조 개선, 팍시게임즈의 매출 성장, 슈퍼네이션의 멀티브랜드 전략 효과가 결합된 결과"라며 "현재 55종 이상의 게임 IP 포트폴리오가 올해 중 100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앱 외부결제 대상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아이게이밍 시장 확대를 통해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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