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본소득당 신지혜 후보와 무소속 구본기 후보가 조희대 탄핵을 공동 공약으로 발표하며 내란 척결과 사법 개혁에 뜻을 모았다.
두 후보는 13일 조희대 탄핵 공동공약을 통해 "조희대 대법원장은 12·3 비상계엄 직후 대법원 간부회의를 열고 계엄재판부 구성에 협조하려 했고,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는 이재명 대통령 공직선거법 재판 파기환송 판결로 대선에 개입했다"고 밝혔다.
또 "조희대 사법부는 내란범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줄줄이 기각시키고 '봐주기 판결'을 이어가고 있다"며 "'조희대를 하루 빨리 탄핵하라'는 것이 내란 단죄를 바라는 주권자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이어 "민심을 받들어 지난 3월 국회의원 112명이 조희대 탄핵소추안에 서명해 발의조건을 완성했으나, 본회의 상정을 추진하지 않고 있다"며 "이에 (두 후보가) 힘을 합쳐 조희대 탄핵 추진을 공동공약으로 결의했다"며 "내란 세력을 철저히 청산하기 위한 싸움에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동공약 채택은 구 후보의 제안에 신 후보가 곧바로 응하면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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