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베선트 장관·허리펑 부총리 접견 참석"
"올해 안에 중국서 한중 경제장관회의 개최 계획"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오는 14일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의 고위급 경제라인과 접촉하며 한미·한중 경제협력 강화에 나섰다.
구윤철 부총리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늘 오전 (이재명) 대통령님의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접견에 참석했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앞서 베선트 장관과 허리펑 부총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양국 고위급 실무협상을 시작했다.
이번 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주요 의제를 사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대표는 회담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했다.
이와 관련해 구 부총리는 "이에 앞서 어제 인천에서 허리펑 부총리와 만찬을 함께하며 중동 상황 등 최근 경제현안과 한중 경제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구 부총리는 "한중이 첨단산업, 공급망, 디지털·그린 대전환을 중심으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도 가속화하자는 데 공감했다"며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올해 안에 중국에서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도 베센트 장관, 허 부총리와 더 긴밀히 소통하며 한미·한중 경제협력 강화와 상호 신뢰 증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