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1분기 영업이익 9.1% 증가한 9100억…당기순이익 49.3%↑

기사등록 2026/05/13 16:15:14

매출액 11.8조원 7.3%↓…판매단가 하락 영향

미수금 1분기 만에 4932억↓…부채 비율 397%

[세종=뉴시스] 한국가스공사 본사 전경. (사진=가스공사 제공) 2026.03.05.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1% 증가한 910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1년 전보다 7.3% 감소한 11조8022억원이었으나, 당기순이익은 49.3% 증가한 548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가스요금 인하 재원으로 쓰이는 강관입찰담합 승소금과 해외배당이 지난해보다 290억원 줄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자회사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69억원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의 경우 판매물량은 증가했으나 판매단가가 하락하며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가스공사의 1분기 말 민수용 미수금은 지난해 말(13조8649억원)보다 4932억원 줄어든 13조3717억원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는 가스를 산 가격보다 싸게 팔면 차액만큼을 미수금으로 회계한다. 사실상 부채 성격이지만 받을 돈이기 때문에 회계에선 자산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에 부채 비율은 372%로 지난해 말 기준 397%에서 1분기 만에 25%포인트(p)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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