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본·분원 'AI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가동

기사등록 2026/05/13 16:30:28

총 1116병상 구축, 국립대병원 중 역대 최대 규모

심전도·산소포화도 등 주요생체징후 실시간 감시

[광주=뉴시스] 전남대병원·화순전대병원 전경. (사진=뉴시스DB) 2024.03.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이 입원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실시간 관리하는 'AI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마치고 본격적인 AI 스마트병원 전환에 나선다.

전남대병원은 13일 의생명연구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AI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전남대병원 본원 451병상과 화순전남대병원 전체 병상 665병상 등 총 1116병상에 AI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국립대병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기존에는 환자의 심박수와 심전도 등을 확인하기 위해 침상 주변 장비에 의존하거나, 이동 시 별도 모니터 장비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환자가 병동 구역을 벗어날 때에는 모니터링도 불가했다.

이번에 도입된 AI모니터링 시스템은 무선 웨어러블(착용형) 센서를 통해 심전도, 산소 포화도, 호흡, 체온 등 주요 생체 활력징후를 실시간 수집·분석한다.

병동 안팎을 이동하는 중에도 환자의 생체 정보를 꾸준히 확인할 수 있어, 이상 징후를 조기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알고리즘은 환자의 이상 신호를 감지하면 의료진에게 알람을 전송, 응급상황에서 보다 빠른 대응도 가능하다.

정신 전남대병원장은 "AI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은 전남대병원이 AI 기반 스마트병원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다. 환자에게는 더 안전한 입원 환경을, 의료진에게는 더 효율적인 진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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