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국민의힘 책임당원 1926명 탈당…'무소속 박승호 지지'

기사등록 2026/05/13 15:26:46

탈당자 대표 "짓밟힌 포항의 자존심 회복하는 선거"

[포항=뉴시스] = 포항 지역 국민의힘 책임 당원 1926명이 탈당해 무소속 박승호 포항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박승호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 지역 국민의힘 책임 당원 1926명을 대표해 7명의 시민이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탈당과 함께 무소속 박승호 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7명의 탈당자 대표는 "여러 여론조사에서 1·2·3위 상위권 성적을 거둔 후보를 모두 컷오프하는 등 당이 시장 후보를 공천하며 시민과 당원 의사에 반하는 결과를 도출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상훈씨는 "최근 포항의 지자체장과 시도 의원 선거 공천 과정에서 당이 시민과 당원에게 실망을 안겼으며 신뢰를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시장 후보 공천에 부당한 공천 절차 진행으로 범죄 피의자를 공천하는 파행을 빚었고, 이로 인해 많은 시민과 당원의 공분을 사는 결과를 낳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당을 떠나며 최근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승호 후보를 지지한다"며 "포항 시민의 공분을 모아 반드시 승리해 후배에게 건전한 정치 토양을 물려주고, 다시 흩어진 민심을 규합해 침체된 포항의 경제를 되살리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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