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뉴욕 최고 식당 100선'…'메주' 등 한식당이 7곳

기사등록 2026/05/13 16:25:00
[서울=뉴시스] 발효 전문 한식당 '메주(Meju)'가 뉴욕타임스 선정 100대 식당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메주' 인스타그램 캡처) 2026.05.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뉴욕타임스(NYT)가 선정한 올해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 순위에서 한식당이 총 7곳에 이름을 올렸다.

12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2026년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 100곳’을 발표했다. 여기에 발효 전문 한식당 '메주(Meju)'가 전체 4위에 등극했다.

NYT는 4위에 오른 '메주'에 대해 "김훈이 셰프의 주제는 발효, 즉 시간을 다루는 방식"이라며 "부패와의 정교한 춤이 음식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슐랭 2스타를 유지 중인 한식당 '아토믹스(Atomix)'가 7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30여 가지의 한국식 반찬을 내놓는 '선스(Sunn’s)'가 30위, 2024년 뉴욕 한식당 최초로 미슐랭 3스타를 획득한 '정식(Jungsik)'이 4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대중적인 식문화도 리스트를 장식했다. 코리아타운의 고깃집 '윤 해운대 갈비'가 46위, 뉴욕의 순두부 전문점 '초당골'이 5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의 기사 식당을 모티브로 삼아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은 '기사(Kisa)'가 79위에 포함됐다.

이번 명단을 작성한 피트 웰스 평론가는 선정 기준에 대해 "단순히 별점 순으로 매긴 순위가 아니라, 무엇이 훌륭하고 가치 있는 음식인가에 대한 화두를 던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 것은 '뉴욕다움'"이라며 "식당이 도시와 우리 자신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는지를 살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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