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담양]與 경선후보 "원팀"…정책프로젝트 '미담' 출범

기사등록 2026/05/13 13:00:19

"원팀 넘어 군민의 팀으로 나아갈 것"

[무=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종원 전남 담양군수 후보와 이규현 전남도의원·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 등이 13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박 후보 측 제공) 2026.05.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담양=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담양지역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들이 선거 이후 갈등을 넘어 정책 중심의 새로운 지방정치 실험에 나섰다.

민주당 박종원 담양군수 후보와 이규현 전남도의원·이재종 전 청와대 행정관은 13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 프로젝트 모임 '미담'(미래담양)의 출범을 선언했다.

이들은 "원팀을 넘어 군민의 팀으로 나아가겠다"며 "이재명 정부와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 정책선거의 출발점을 담양에서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담'은 단순한 선거연대를 넘어 각 후보가 경선 과정에서 제시한 핵심 공약과 분야별 전문가의 정책 역량을 결합하는 협력 플랫폼이라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군정의 중심을 군민에게 돌리고 지속 가능한 담양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이 의원이 제안한 담양형 기본소득과 이재종 전 행정관이 내놓은 인공지능 데이터 생산도시 구상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들 정책을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고 담양의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들은 반복돼 온 분열과 갈등 중심의 지방선거 문화를 바꾸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들은 "호남 정치가 그동안 적지 않은 질타를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재명 대통령 시대에 걸맞은 변화된 지방정치의 새 롤모델을 담양에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로 상처받은 지역사회를 새로운 정치로 치유하고 협력과 정책 중심의 완전히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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