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아내·10대 자녀 살해 미수 50대 남성 체포

기사등록 2026/05/13 10:4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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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아내와 자녀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은 살인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포항시 북구 자신의 주거지에서 아내(50대)와 자녀(10대)를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가족이 숨졌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차량을 몰고 바다로 돌진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1시27분께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1리항 인근 해상에서 차량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해경은 차량 뒷유리창을 개방해 A씨를 구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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