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학시간대 곳곳 경찰관 배치…경찰, 10주간 등·하굣길 안전 강화

기사등록 2026/05/13 09:00:00 최종수정 2026/05/13 09:06:24

광주 여고생 피습 계기…특별 치안활동 전개

학교 주변, 통학로 등에 거점 배치 강화

"이상동기 전조 사건 관할 기능 불문 총력 대응"

[서울=뉴시스] 한이재 기자 = 지난해 9월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경찰청 청사 전경. 2025.09.19. nowone@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다솜 기자 = 경찰청은 최근 발생한 학생 대상 강력범죄를 계기로 10주간 '학생 맞춤형 특별 치안활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학교 주변, 통학로, 학원가 등 학생들이 자주 오가는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거점 배치를 강화한다.

학교전담경찰관(SPO)과 범죄예방진단팀(CPO)이 합동으로 해당 구역에 대한 총체적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취약 지점에 대해 범죄예방시설을 집중적으로 보강한다.

이 과정에 순찰신문고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경찰활동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각 경찰서별 가용 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학생 통학 시간대 학교 주변, 통학로, 학원가 주변에 배치한다.

학생들이 경찰관을 확인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순찰차 거점, 유동 순찰 등을 통해 학생과 주민이 경찰활동을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공중협박, 공공장소 흉기소지 등 이상동기 전조증후 사건은 관할 기능 불문 총력 대응하고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해서는 응급입원 등 조치를 강화하는 등 관련 대응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자율방범대 및 학생보호 인력 등 민간의 안전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유관 지역단체와의 신고 핫라인 구축 등 협력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이와 관련해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14일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정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전국 경찰관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경찰청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귀가할 수 있도록 경찰력을 집중하고, 학생 생활권역 전반의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하는 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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