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 애사비·토마토 등 이색 식재료 활용한 컵빙수 출시
포시즌스 호텔, 분자요리 기법 더한 '제주 애플 망고 빙수'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여행지 풍미 담은 빙수 3종 선봬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카페업계와 호텔업계가 팥, 망고 등 친숙한 재료는 물론 이색 식재료를 활용한 빙수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할리스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클래식 빙수' 2종과 '컵빙수' 3종 등 총 5종의 빙수메뉴를 출시했다. 2~3인이 즐기기 좋은 클래식 빙수는 '팥 듬뿍 빙수'와 '망고 듬뿍 빙수'로 구성된다.
팥 듬뿍 빙수는 부드러운 우유 얼음에 국내산 팥과 쫀득한 찹쌀떡을 담은 정통 빙수다. 망고 듬뿍 빙수는 달콤한 망고에 바삭한 코코넛 토핑을 더해 상큼한 맛과 씹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컵빙수에는 트렌드한 식재료를 사용했다.
'토마토 상큼 컵빙수'는 토마토 과육을 그대로 올려 산뜻한 토마토와 달콤한 우유 얼음의 만남이 이색적이면서도 은은한 조화를 이룬다.
'애사비 톡톡 컵빙수'는 다이어터에게 주목받고 있는 애사비(애플 사이다 비네거)를 사용했다. 사과식초 특유의 시큼한 맛은 줄이고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극대화해 누구나 즐기기 좋은 빙수다.
'팥 통통 컵빙수'는 정통 팥빙수 위에 퍼핑 공법을 사용해 더욱 바삭하고 가볍게 곤약을 즐길 수 있는 곤약퍼핑을 얹은 이색 메뉴다.
할리스 관계자는 "토마토, 애사비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빙수 라인업과 함께 올 여름도 할리스에서 시원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여름 시즌을 맞아 '101일의 여름'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클래식 빙수'와 '제주 애플 망고 빙수'를 출시했다.
'클래식 빙수'는 유기농 우유 얼음에 국내산 팥 페이스트, 떡 큐브, 국내산 배로 만든 구슬 형태의 컴포넌트가 더해졌다. 은은한 단맛과 청량한 과즙을 지닌 배 컴포넌트가 깊고 고소한 팥의 풍미와 대비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 애플 망고 빙수'는 제주산 애플 망고 2개 이상을 사용한 시즌 한정 빙수다.
유기농 우유 얼음 위에 애플 망고를 정교하게 배치하고, 중앙에는 분자요리 기법으로 완성한 시그니처 망고 스피어를 더했다. 숟가락으로 가르면 망고 엘더 플라워 소스가 흘러나와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망고 소스를 입힌 떡과 화이트 초콜릿 플라워 장식이 어우러진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는 제주, 일본 우지, 이탈리아 시칠리아 등 여행지의 풍미를 담은 프리미엄 빙수 3종을 출시한다.
파라다이스시티에 위치한 '라운지 파라다이스'는 제주 애플망고 빙수, 말차 팥빙수, 토마토 빙수 등 총 3종의 빙수를 15일부터 9월6일까지 판매한다.
'제주 애플망고 빙수'는 제주 산지에서 엄선해 직송한 고당도 애플망고를 푸짐하게 올린 여름 시즌 대표 빙수다. 진한 망고의 풍미와 부드럽게 녹아내리는 얼음이 어우러지는 맛이 특징이다.
'말차 팥빙수'는 일본 우지 지역의 최상급 말차와 국내산 단팥이 조화를 이룬다. 고급스럽게 퍼지는 말차의 향과 차가운 얼음의 질감, 달달한 단팥의 맛이 한 그릇에 담긴다.
'토마토 빙수'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유래한 차가운 디저트인 그라니따에서 콘셉트를 차용했다. 꿀로 마리네이드한 토마토와 최고급 올리브 오일을 가미해 풍미를 살렸으며 수제 바질 셔벗을 곁들여 산뜻함을 더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만큼 여행지의 설렘을 미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프리미엄 빙수를 기획했다"며 "빙수와 함께 일상을 벗어나 오감을 깨우는 시원한 미식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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