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한정애 "국힘, 선거철 되면 안보팔이…장동혁, 국익을 선거 재물 삼아"

기사등록 2026/05/12 10:44:09 최종수정 2026/05/12 11:08:24

"장동혁, 한미 관계 이간질…이간질·고자질 정치 규탄한다"

"국익과 안보 재물 삼아 사익 챙기려는 망동, 심판받을 것"

추경호 향해 "대구사업 숨통 죄고 '정부가 안 돕는다' 기만"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1월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0.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신재현 김윤영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2일 국민의힘을 향해 "선거철만 되면 도지는 야당의 안보 팔이는 국익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안보 자해 행위"라고 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국익을 선거용 재물로 삼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이간질 정치, 고자질 정치를 규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장 대표는 미국 보수매체에 우리 정부를 사회주의 성향이라 매도하고 한미 관계를 이간질했다. 이는 전형적인 사대주의적 행위이자 국제적 망신"이라며 "어떤 모략에도 변하지 않는 사실은 우리 정부는 한미 동맹의 굳건한 기반 위에 국익 중심의 실용노선을 걷고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간단체 전단 살포 중단 또한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조치"라며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조정은 과거 트럼프 대통령도 언급한 사안이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은 굳건한 신뢰 속에 협의 중인 국방 주권의 문제"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중 관계 복원도 동북아 안정이 가져올 경제적 효과를 견인할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남북 간 상호 존중 역시 노태우 정부 시절 남북기본합의서부터 이어져 온 기본 중 기본다. 선거에 국익과 안보를 재물 삼아 사익을 챙기려는 이러한 국민의힘의 망동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또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와 함께 실용 외교로 민생과 국격을 지켜낼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러한 무책임한 안보 선동의 뿌리를 반드시 뽑겠다"고 보탰다.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겨냥해선 "김부겸 전 총리의 (TK) 신공항 재원 마련 약속을 사은품이라고 비하했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TK(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건설 사업은 추경호 후보가 경제부총리로 재직하던 당시에도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제 와서 국가 사업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정부에 있을 땐 대구 사업의 숨통을 죄고 대구 시민의 표가 필요하니 정부가 대구를 도와주지 않는다고 비난하는 것이야말로 대구 시민을 기만하는 것"이라며 "1년에 5조원, 4년 간 20조원 예산이 대구·경북(통합)에 투입되는 것을 막아섰다는 의혹이 있는 사람이다. 경제 수장 시절 대구에 행했던 정책적 방해 행위에 대해 사과하는 게 순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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