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푸틴, 트럼프 러시아 초청 여전히 유효"

기사등록 2026/05/12 01:31:05

지난해 8월 알래스카 회담서 푸틴 초청

[앵커리지=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해 8월 미 알래스카주 앵커리지의 앨먼도프-리처드슨 합동군사기지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러시아 방문을 초청한 것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크렘린궁 대변인이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2026.05.12.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러시아 방문을 초청한 것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크렘린궁 대변인이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리아노보스티통신, 베도모스티 등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관련 질문을 받고 "푸틴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이하는 것을 언제나 기쁘게 생각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푸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할 때마다 이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두 정상은 지난해 8월15일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마지막으로 만났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당시 공동 기자회견 말미에 영어로 "다음엔 모스크바에서 만나자"고 제안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흥미로운 제안"이라며 "조금 시끄러울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가능할 수도 있겠다"고 답했다.

미국이 오는 12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에 푸틴 대통령을 초청했다는 보도도 나왔으나, 이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지난달 "푸틴 대통령이 참석할 수도 있고, 참석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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