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회원 142명 전화번호 유출…"혼란과 불편 사과"

기사등록 2026/05/11 23:05:35

11일 오후 5시께 회원 4000명에 142명 전화번호 전송

"재발 방지하기 위한 내부 관리 절차 점검·강화 중"

[서울=뉴시스]민음사 출판그룹 로고(사진=민음사 제공) 2024.01.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민음사 142명 회원 전화번호가 회원 약 4000명에게 문자로 전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민음사는 "이날 오후 5시께 홈페이지 시스템 정비 안내 문구 대신 총 142명의 전화번호가 잘못 기재됐다"며 "일부 회원의 '휴대전화 번호'가 당사 회원 약 4000명에게 문자로 발송됐다"고 고지했다.

민음사는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출처 불명의 전화·문자·이메일에 응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연락은 즉시 차단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음사에 따르면 이름, 주소, 주민등록번호, 계좌 정보 등 다른 개인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민음사는 "수신자 전원에게 해당 정보의 즉시 삭제를 요청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관리 절차를 즉시 점검·강화하고 있다"고도 했다.

실제로 일부 회원에게는 전화번호 즉시 삭제, 제삼자 전달이나 공유 등 사용 금지, 무단 이용 시 법적 책임 발생을 안내하는 문자가 전달됐다.

다만 공식 누리집에 관련 공지나 사과문은 게재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