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득권 전재수 모습 버려야…검증 기회 외면말라"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개혁신당은 11일 이준석 대표를 총괄선거대책위원장으로 하는 선대위를 출범했다.
선대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출범식과 첫 회의를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천하람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 함익병 전 개혁신당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원장, 조응천 경기지사 후보, 김정철 서울시장 후보, 김성열 경기 하남갑 국회의원 후보, 주이삭 서울시의원 후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선대위 첫 회의에서 TV 토론 배제에 반발하며 나흘째 단식 농성 중인 정이한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를 거론하고, 경쟁자인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정 후보가 전 후보를 검증할 기회를 외면하지 말라"고 했다.
그는 "상대 후보의 외면 속에 빈 토론장에 홀로 앉아야 했던 30대 도전자 전재수가 그 당시의 본인과 비슷한 나이의 정 후보를 토론장 밖에 세워두는 것을 방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득권 전재수의 모습을 버리고, 도전자 전재수의 마음으로 돌아가 달라. 그날의 전재수에게, 오늘의 전재수가 손을 내밀라"며 "그것이 전 후보를 키워준 부산 시민에 대한 예의이고 후보께서 한때 외면당하며 앉았던 그 자리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조응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개혁신당 후보들만이 깨끗한 손으로 민주당의 더러운 사법 내란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민주당을 이길 수도 막을 수도 없다. 개혁신당이 민주당을 이기고 사법 내란을 막아내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조 후보가 법치 파괴의 시발점인 추미애 후보를 꺾는 상징적 장면을 개혁신당이 만들겠다"고 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인 조 후보는 "경기도에서 이변을 일으키겠다. 양당 독점 카르텔을 경기도에서부터 깨뜨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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