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훈·최재훈,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5월 수상자로 선정
윤훈 한전기술 책임자, 원전 배관 손상 예측하는 3차원(3D) 소프트웨어 개발
최재훈 노아닉스 소장, 초음파 활용한 의료용 스텐트 정밀 코팅 기술 국산화
[서울=뉴시스]박은비 기자 = 고온·고압의 냉각수가 흐르는 원전 배관 손상을 예측·평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윤훈 한국전력기술 사업책임자가 이달 엔지니어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올해 5월 수상자로 윤 책임자와 최재훈 노아닉스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공학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기술 현장에 큰 기여를 한 엔지니어에게 부총리상(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전력기술 원자력사업본부 소속 윤 책임자는 2차원 도면 기반 수작업에 의존하던 배관손상평가 개선에 나섰다. 검사 결과를 입력하면 결함 가능성 등을 실시간 예측·평가할 수 있는 3차원 기반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작업시간 감소 등 원전 정비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책임자는 "앞으로도 원전 기술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대한민국 원전 기술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입증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했다.
노아닉스의 최 소장은 액체의 미세 분사가 가능한 초음파 노즐 기술을 활용해 의료용 스텐트에 생체 적합성 물질을 균일하게 코팅할 수 있는 기술과 장비를 구현했다. 스텐트 삽입이 필요한 치료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소장은 "그동안 축적한 기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생태계를 탄탄하게 다지고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혁신 공정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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