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4일 단위 온열질환 발생 위험 예측 가능해진다

기사등록 2026/05/11 12:00:00

질병청,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 통해 제공

[서울=뉴시스] 지난해 7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로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_ 2025.07.2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청은 11일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평균기온은 22.9도로 평년보다 1.5도 높아 197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같은 해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4460명으로 전년 대비 2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기존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와 더불어 위험 발생 이전 단계에서 대응할 수 있는 예측 기반 정보 제공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질병청은 이러한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상청과 협력해 온열질환 예측모델 개발 및 고도화를 추진했다.

올해는 건강위해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예측정보를 공개해 국민 누구나 온열질환자 발생 예측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온열질환자, 기상변수 등을 고려한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국 및 17개 광역시·도의 오늘부터 글피까지의 온열질환 발생위험을 4단계로 구분해 제공한다.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는 기존과 같이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온열질환 발생 예측정보는 위험 수준을 사전에 안내하기 위한 참고 지표로 1단계와 같이 낮은 단계에서도 개인의 건강상태나 활동 환경에 따라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을 충분히 숙지하고 일상생활에서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온열질환 발생 예측정보를 개발해 제공하는 것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사전에 줄이기 위한 선제적 예방 정책"이라며 "앞으로 기상청 등 부처 협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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