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학제 원스톱 진료"…경희대, 호흡기센터 개소

기사등록 2026/05/09 10:01:00

만성중증 호흡기질환 통합진료 거점으로 도약

호흡기질환에 선제적 대응 위한 '인프라 구축'

[서울=뉴시스] 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서관 2층 호흡기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경희대병원 제공) 2026.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경희대병원이 만성중증 호흡기질환 통합진료 거점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6일 서관 2층 호흡기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김종우 경희대병원장, 장재영 기획진료부원장을 비롯해 교직원 50여 명이 참석했했다. 이날 개소식은▲센터 운영안 소개 ▲축사 및 인사말 ▲공간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병원 측은 "이번 호흡기센터 개소는 단순한 공간 개편을 넘어, 급증하는 호흡기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의료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밝혔다.

호흡기센터는 호흡기·알레르기내과와 흉부외과(폐·식도 파트) 진료 공간을 통합 배치해 폐암의 조기 진단부터 치료 방향 결정, 수술까지 신속하게 연계되는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학제 협진 체계를 갖췄다.

또한, 폐기능검사실, 알레르기검사실, 결핵상담실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검사·상담·진료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도록 함으로써 환자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진료 편의성을 높였다. 아울러 리모델링과 공조시설 보강을 통해 감염 예방 수준을 강화하고, 호흡기 환자 특성에 적합한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김종우 병원장은 "이번 호흡기센터 개소는 미세먼지 등 각종 환경 요인으로 증가하는 중증 호흡기질환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폐암은 국내 암 사망 원인의 상위를 차지할 만큼 치명적인 질환으로 신속하고 연속성 있는 진료체계를 통해 환자 중심의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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