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예술의전당서 제826회 정기연주회
형제 피아니스트 이혁·이효 협연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KBS교향악단이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제826회 정기연주회 '운명의 타격'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악단의 제8대 음악감독이었던 지휘자 요엘 레비가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형제 피아니스트 이혁·이효이 협연한다. 공연은 동시대를 살았던 두 작곡가 풀랑크와 말러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공연의 포문은 프랑시스 풀랑크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d단조'가 연다. 1932년 작곡된 이 작품은 작곡가 특유의 우아함과 경쾌한 리듬감이 특징이다.
2부에서는 말러의 교향곡 제6번 '비극적'이 연주된다. 작품은 마지막 악장에 등장하는 '망치'가 삶의 운명을 형상화한다. 특히 이 곡은 레비와 오케스트라가 지난 2019년 함께 호흡을 맞춰보기도 했다.
KBS교향악단 관계자는 "7년이 지나 더욱 원숙해진 지휘자와 오케스트라의 만남은 한층 깊어진 해석으로 작품의 비극성을 밀도 있게 펼쳐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NOL 티켓 등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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