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본격 운영

기사등록 2026/05/06 16:48:36

의료·돌봄 거점 구축…전문 치료체계 가동

[대전=뉴시스]대전시는 6일 건양사이버대학교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2026. 05. 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6일 건양사이버대학교에서 보건복지부 지정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식을 갖고 발달장애인을 위한 의료·재활·행동중재 통합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전문 진료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사회 돌봄체계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의료 사각지대가 해소될 전망이다.

그동안 발달장애인은 의사소통의 어려움과 감각 민감성, 환경 변화에 대한 불안 등으로 일반 의료기관 이용에 제약을 받아 왔다. 특히 자해·공격 등 행동문제를 동반하는 경우 전문적인 치료와 중재가 어려워 당사자와 가족의 부담이 컸다.

이번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구축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다학제 진료, 행동치료 및 중재, 재활치료, 가족 교육 및 상담 등 의료와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체계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특히 종합병원 내 거점병원 운영을 통해 진단·치료·재활은 물론 타 진료과와의 연계가 가능해지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기반이 구축됐다.

유득원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대전에는 90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있으며, 그동안 일반 의료환경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센터 개소를 계기로 진료와 치료, 행동중재, 재활까지 연계된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