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사 감소…양동·지평보건지소 '의과 진료' 중단

기사등록 2026/05/06 15:09:18 최종수정 2026/05/06 16:52:24
[양평=뉴시스] 경기 양평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평=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양평군은 공중보건의사 배치 감소로 양동보건지소와 지평보건지소의 의과 진료를 중단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양평군에 배치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2명, 치과 3명, 한의과 7명 등 총 12명이다. 지난해보다 5명 감소했다.

특히 의과 공보의의 경우 2명이 감소해 상시 진료체계 유지가 어려운 상태다. 군은 민간 의료기관 접근성이 비교적 양호한 양동보건지소와 지평보건지소의 의과 진료를 중단하기로 했다.

대신 군은 새로 영입한 시니어 의사와 공중보건의사를 활용한 순회진료 체계를 도입해 해당 지역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영입한 시니어 의사는 산부인과 전문의로, 의료취약지역인 강하보건지소와 개군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순회진료를 실시한다.

강하·개군·청운·단월은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시니어 의사와 공중보건의사가 협력해 공공의료 기능을 유지하게 된다.

양평군 관계자는 "공중보건의가 매년 감소하는 상황 속에서도 시니어 의사 채용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군민 누구나 안정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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