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구청장 5명 중 2명은 진보당으로 뽑아 달라"

기사등록 2026/05/06 14:44:23

김주업·정희성 후보 "호남 양날개 정치로 정치혁명" 호소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진보당 광주 북구청장 후보인 김주업 광주시당위원장(왼쪽)과 광산구청장 후보인 정희성 지방자치위원장이 6일 광주시의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진보당 제공) 2026.05.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진보당 광주시당이 북구청장 후보로 김주업 광주시당 위원장을, 광산구청장 후보로 정희성 지방자치위원장을 각각 확정했다.

김·정 후보는 6일 광주시의회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광주 구청장 5명 중 2명을 진보당으로 선택, 대한민국 정치혁명을 선도하는 '호남 양날개'를 완성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대구와 광주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이 최하위권에 머무는 건 거대 양당의 독점 정치의 결과"라며 "보수의 심장, 대구마저 지역주의의 벽을 깨고 '민주의 날개'를 달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정치의 심장인 호남이 '진보의 날개'를 펴야 전남광주특별시도, 대구도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북구와 광산구를 '기초체력이 허약한 운동선수'로 비유하고 "전남권의 시·군에 비교할 때, 주민 1인당 예산액이 매우 적다 보니 기술이 좋아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어려운 셈"이며 "가장 급한 건 자치구를 자치시로 승격하고 이에 걸맞은 예산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후보는 "2등이 강해야 1등이 발전하는데 지난 30년간 이어진 민주당의 독점 체제가 지역 정치를 안일에 빠뜨렸다"며 "호남에서 진보당이 승리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고, 내란 정당의 뿌리를 뽑는 가장 강력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청장 5명 중 2명, 북구 김주업과 광산구 정희성의 승리는 단순한 당선을 넘어 호남 정치혁명의 시작을 의미한다"며 전략적 선택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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