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수 선거 여·야 후보
김명식 "AI 활용, 전문성 단절 막는다"
이양섭 "간병비 지원…캠핑장도 조성"
[진천=뉴시스] 연현철 기자 = 충북 진천군수 선거 여·야 후보들이 나란히 지역 발전 공약을 추가로 제시하며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명식(49) 예비후보는 6일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혁신과 농업인 맞춤형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한 농업 분야 2차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잦은 인사이동으로 담당 공무원이 바뀔 때마다 전문성이 단절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농정비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며 "담당자 교체에도 축적된 데이터와 AI 기술로 맞춤형 상담과 행정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농업기술센터 교육도 스마트팜·농산물 마케팅·가공기술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영농 휴식 시간대를 중심으로 한 교육시간 조정으로 참여율도 높이겠다"고 했다.
또 "농업 관련 정책위원회의 여성 위원 비율 보장 등 여성 농업인 정책 참여도 확대하겠다"며 "여성 농업인이 농정 결정 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전날 작목·유통 혁신을 비롯해 진천형 농민월급제, 영농형 태양광(햇살연금) 사업 등을 담은 농업 분야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간병비 일부를 지자체가 책임지는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중위소득 기준으로 시작해 재정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해 간병에 따른 가계 붕괴를 막겠다"고 말했다.
또 "주민 건강 증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각 읍면에 생활 스포츠인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겠다"며 "신규 개발보다 유휴 부지를 중심으로 운영비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혁신도시를 일터와 행정 중심이 아닌 가족의 여유와 쉼을 누릴 수 있는 도시로 설계하겠다"며 "맹동면 통동 저수지부터 대화공원까지 하천을 정비하고 물놀이장과 캠핑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끝으로 "농다리 주변 무료 주차장 설치, 셔틀버스 상시 운행 등으로 지역 명소 주차난도 해소해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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