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AI·에너지 기업 11개사 "광주에 1605억원 투자"

기사등록 2026/04/30 15:33:04

공장·연구소 설립…517명 고용 창출 효과

[광주=뉴시스] 광주시, 자동차·인공지능(AI)·에너지 산업 분야 유망기업 11개사 투자협약.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자동차·인공지능(AI)·에너지 산업 분야의 유망기업 11개사가 광주에 공장·연구소 설립 등 1605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

광주시는 자동차·인공지능·에너지 산업 분야 11개 기업과 1605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에 투자를 약속한 기업은 디엔, 나전, 리얼디자인테크, 하이퍼협동조합, 달구, 모리스, 에스더블유엠, 골든썬, 리셀, 무진기연 등 총 11개사이다.

기업들은 광주에 공장을 신설 또는 증설하고 연구소 설립, 517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협약했다.

디엔은 자동차 내장재 및 흡차음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평동산단에 신규 공장을 신설한다.

나전은 광주를 기반으로 성장한 중견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평동산단의 신규 공장을 매입하고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예술가 자립형 비즈니스 플랫폼 기업인 하이퍼협동조합은 지역 청년작가·소상공인과 협력을 바탕으로 AI융복합지구 지식산업센터에 제품 제작시설을 구축한다.

응급의료 딥테크 스타트업인 달구는 딥러닝 기반의 구급차 공정배차 엔진을 고도화하고 모리스와 에스더블유엠은 빛그린국가산단에 입주해 자동차 시트와 편의장치 생산라인, 자율주행 택시 및 부품 모듈 생산거점을 조성한다.

에너지 기업은 골든썬은 에너지밸리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축해 고효율 태양광 구조물과 발전시스템을 생산한다.

리셀은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원 창업 기업으로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 필름형 태양전지 양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원자력 전문기업 무진기연은 520억원을 투자해 원전 설비와 전기장비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12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리얼디자인테크는 광주에서 자전거 주행 데이터를 분석해 치매 등 인지장애를 예방하고 재활을 돕는 '디지털 치료제'를 개발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가 미래 먹거리로 인공지능을 선택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투자를 약속한 기업들이 광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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