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일~8월16일, 5·18민주화운동기록관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국가유산청과 공동으로 5·18민주화운동 제46주년 기획전 '광주 5·18 도시 정체성과 민주주의'를 5월1일부터 8월16일까지 기록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80년 5월 광주 시민들이 보여준 공동체적 연대와 민주주의 수호의 정신을 사진과 영상으로 조명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작품 80점을 비롯해 당시 현장에서 신군부의 만행을 기록한 국내 사진기자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패트릭 쇼벨, 프랑수아 로숑, 노먼 소프, 로빈 모이어 등 해외 언론인들의 기록물과 촬영 영상, 5·18민주화운동기록관 발굴영상 편집본, 위르겐 힌츠페터의 영상 등도 관객을 만난다.
전시는 '시위·진압·항쟁·저항·학살·애도·사진가들' 등 총 7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1979년 이후 확산된 민주화 열망이 담긴 평화적 집회와 5월18일 계엄군 투입에 맞선 시민들의 분노, 고립된 광주에서 주먹밥을 나누고 헌혈에 동참하며 공동체를 유지했던 연대의 정신이 사진 속에 담겼다.
이어 시민의 강력한 저항으로 물러갔던 계엄군의 재진입과 동시에 자행했던 국가폭력의 참상과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기억,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 기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보여준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김호균 관장은 "이번 전시는 지난해 프랑스 파리 귀스타브 에펠 대학교에서 선보였던 재구성해 5·18 46주기를 앞두고 다시 선보인다"며 "1980년 5월 광주 시민들의 연대와 민주주의 정신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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