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600선 첫 돌파…국내 증시 시총도 6000조 넘어

기사등록 2026/04/27 10:26:45 최종수정 2026/04/27 11:38:54

반도체 랠리에 사상 최고치 경신…코스닥도 1200선 돌파 동반 강세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6475.63)보다 57.97포인트(0.90%) 상승한 6533.60에 개장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203.84)보다 9.29포인트(0.77%) 오른 1213.13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84.5원)보다 6.9원 하락한 1477.6원에 출발했다. 2026.04.27.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코스피가 장중 66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 랠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 시가총액도 사상 처음으로 6000조원을 넘어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0시5분께 6603.01까지 오르며 사상 최초로 6600선을 돌파했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대형주 강세와 기관 매수세가 맞물리며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SK하이닉스가 5%대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삼성전자 역시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와 함께 미국 기술주 강세가 국내 증시로 확산된 영향이다.

같은 시각 코스피·코스닥·코넥스를 합친 전체 시가총액은 장중 6000조원을 넘어섰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간 영향이다.

시장별로 보면 오전 10시12분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은 5402조원, 코스닥은 678조원으로 집계되고 있다. 두 시장의 합산 시총으로만 6080조원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66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코스닥도 26년 만에 1200선을 돌파하며 두 지수가 나란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시총 6000조원 돌파는 반도체 업종이 주도했다. 지수 상승을 이끈 대형 반도체주의 시가총액 비중이 빠르게 확대된 영향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1300조7970억원, SK하이닉스는 914조3971익원으로 두 종목의 시가총액의 합은 코스피 전체 시총의 41%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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