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이 시대가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정부 관료들을 향해 전례 없는 위협의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며 "우리 모두 더 평온한 상황을 위해 기도하고 문제가 아닌 해결책의 일부가 되도록 노력하자"고 적었다.
워렌 데이비드슨 공화당 하원의원은 엑스에 "정치적 폭력은 중단돼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의 모든 참석자를 보호하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한 법 집행 기관과 비밀경호국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는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일어난 일은 정치적 폭력이 우리 사회에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무서운 상기물"이라고 했다.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 의장은 엑스에 '모든 미국인이 우리의 차이점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데 전념해줄 것을 요청한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성명을 공유한 뒤 "지당한 말씀이다. 오늘 밤 우리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고 했다. 존슨 의장은 배우자와 함께 만찬에 참석했다.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전 하원 의장은 엑스에 "가족이 정치적 폭력을 겪은 사람으로서 부상당한 요원과 이 끔찍한 사건의 트라우마로 영향을 받은 모든 분을 위해 기도한다"고 밝혔다. 펠로시 전 의장은 2022년 배우자가 자택 습격 사건으로 중상을 입는 경험을 한 바 있다.
한국계 미국인인 앤디 김 민주당 상원 의원은 엑스에 "고장 난 정치에 의해 부추겨진 위협과 폭력의 수준은 충격적이며 용납될 수 없다"며 "가장 분열된 시기일지라도 폭력이 설 자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는 우리 개개인보다 더 큰 무언가의 일부임을 깨닫고, 미국인으로서 단결하여 이러한 끔찍한 행위를 비난해야 할 때"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총격 사건 직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저녁 일어난 일들에 비춰볼때 저는 모든 미국인들이 마음을 다해 다시 헌신하고 우리의 이견을 평화롭게 해결할 것을 요청한다"며 "우리는 이견을 해소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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