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거북섬동, 유관단체 대상 '정치적 중립' 교육…"선거법 위반 선제 차단"

기사등록 2026/04/26 08:23:20
[시흥=뉴시스] 시흥시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23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위원과 통장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대비 '정치적 중립 의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시흥시 제공). 2026.04.26.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가 오는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관내 유관단체의 정치적 중립 의무 강화에 나섰다.

거북섬동은 지난 2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회 위원과 통장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치적 중립의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지역 밀착형 활동을 하는 단체원들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선거법 위반 행위를 예방하고, 공정한 선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기획됐다.

교육은 각 단체의 정기회의 일정에 맞춰 진행됐으며, 공직선거법을 중심으로 ▲지방선거 개요 및 주요 일정 ▲단체의 역할에 따른 정치적 중립 의무 ▲실제 위반 및 준수 사례 등을 상세히 다뤘다.

특히 무심코 행할 수 있는 선거 관여 행위가 법적 책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경각심을 높였다.

교육에 참석한 한 위원은 "지역 주민 접점에서 활동하다 보니 '이 정도는 괜찮겠지'하는 안일한 생각이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며 "더 큰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도영 거북섬동장은 "주민자치위원과 통장은 공직선거법 제60조에 따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대상"이라며 "지역사회 신뢰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만큼 중립 의무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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