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상 대구공관위 사퇴…중구청장 공천 후폭풍

기사등록 2026/04/25 16:34:02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위상(비례) 의원은 25일 오후 공관위의 대구 중구청장 공천 과정을 비판하며 부위원장과 위원직 사퇴를 선언하고 있다. 2026.04.25 jc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위상(비례) 의원은 25일 공관위의 대구 중구청장 공천 과정을 비판하며 부위원장과 위원직 사퇴를 선언했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어 정장수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을 단수 추천했던 대구 중구청장 후보 공천 발표를 취소하고 컷오프(공천배제) 됐던 류규하 현 청장을 포함한 양자 경선을 29~30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인선 공천관리위원장은 "전날 단수 추천을 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의결했지만 3분의 2 찬성으로 이뤄진 관행을 지킨다는 점과 공천 배제 사유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가 재의결의 이유"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해당 안건(단수추천)은 재적 9명 전원 출석으로 경선 여부 및 후보자 결정에 관해 모두 출석 의원 과반을 확보했으며 모든 의결은 형식적·절차적으로 완전히 적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공관위는 결정에 대한 부분을 다시 뒤집었으며 성비위와 같은 중대한 결격사유에 대한 문제를 눈감았다"며 "이러한 공천 재심의 행태는 성지위를 제보한 당사자를 고통 속에 몰아넣는 행위이자 공관위 역할을 스스로 저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인선 위원장은 김 의원의 주장에 대해 "성비위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지만 주장은 있어도 명확한 증거는 없고 향후 성비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후보직을 사퇴한다는 것을 전제로 경선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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