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00억 들여 도시바람길 숲 조성…"중투심 통과"

기사등록 2026/04/22 11:02:19
도시바람길 숲 예시도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제천비행장 등 충북 제천 도심에 도시바람길 숲이 조성된다.

제천시는 도시바람길 숲 조성사업 계획이 중앙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 외곽 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유인해 대기 순환을 촉진하고 미세먼지와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분지 지형이어서 대기가 정체하기 쉬운 제천에 꼭 필요한 사업이라고 시는 전했다. 독일과 일본 등에서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이 사업을 활용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3년간 단계적으로 산림청 국비 100억원과 시비 등 총 200억원을 이 사업에 투입한다.

사업 대상지는 제천비행장, 하천 변, 주요 도로변, 공원 등 도심 내 유휴부지 등이다. 시는 설계 용역을 거쳐 최종 입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녹지축, 수계축, 바람길축을 분석해 바람생성 숲, 연결 숲, 디딤·확산 숲으로 이어지는 바람길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산책로, 휴식시설, 운동시설 등 다양한 기반시설도 만들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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