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박성준 "국조특위 평검사 증인 채택 철회하라? 국민 알 권리 위해 필요"

기사등록 2026/04/17 20:12:03 최종수정 2026/04/17 20:20:24

'극단 선택 시도' 검사엔 "위로 마음 전해…빠른 쾌유 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사위 회의실 앞에서 열린 ‘남욱-송경호 증언’ 관련 내용조작기소 국조특위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긴급브리핑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서 더불어민주당 측 간사를 맡고 있는 박성준 의원은 17일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평검사나 수사관들에 대한 증인 채택은 철회해 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증인 채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요청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번 국정조사는 개인의 일탈이 아니라 조직적으로 이루어진 검찰의 조작수사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라며 "당시 수사를 기획하고 지휘한 책임자급 증인 소환은 진상규명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구 대행이 평검사와 수사관에 대한 증인 철회를 요청한 것에 대해선 "그동안 이루어진 기관보고나 청문회에서도 조작사건에 직접 연루된 증인 외에 평검사나 수사관에 대한 증인채택은 최소화해 왔다"고 했다.

박 의원은 국조특위 증인으로 채택된 검사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에 대해선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빠른 쾌유를 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정조사 특위는 조작수사 및 기소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국민 눈높이에서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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