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프로그램 일환…5월 30일까지
BHAK 외 2곳 갤러리서 조연주 이동구 전시도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BHAK(갤러리박, 대표 박종혁)가 강수희 개인전 ‘위장된 고백: Camouflaged Confession’을 개최한다.
1995년생 신진 작가인 강수희는 어둠과 빛, 고요와 긴장이 교차하는 풍경을 통해 내면의 감정 상태를 회화로 풀어낸다. 심해로 침잠했다가 다시 떠오르는 듯한 화면은 하나의 심리적 이미지로 작동하며, 감정의 흐름을 응축해 드러낸다.
이번 전시는 제주 체류 경험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자연을 단순한 재현이 아닌 내면을 비추는 사유의 장으로 확장한다. 해질녘 하늘과 바다, 숲은 어둠 속에서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 빛의 흔적을 품으며, 감정의 충돌과 화해가 공존하는 장면을 만든다.
한편 이번 전시는 청년 작가 육성 프로그램 AMP(Atelier Mansion Program)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강수희를 포함해 세 명의 작가가 각기 다른 공간에서 개인전을 동시에 선보인다. UM갤러리에서는 조연주, 맨션나인에서는 이동구의 전시가 진행된다. 동시대 젊은 작가들의 작업 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다.
관람객 참여형 스탬프 투어도 운영된다. 세 갤러리를 순회해 스탬프를 모두 모으면 작품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시는 5월 3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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